요즘 빈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빈대는 많이 있었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만 현대에 들어서 거의 박멸되어 찾아보기 힘든 해충이었습니다.
토종빈대는 퇴치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빈대가 여기저기서 빈대가 발견되고 있고, 점차 발견 지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종빈대가 아닌 해외로부터 유입된 열대지방에서 주로 번식하던 종이라고 합니다.
빈대의 정체는?
빈대는 노린재목 빈대과의 생물로, 몸길이는 약 5m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생물입니다. 몸은 납작하고 편평하며, 전체적으로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주로 사람의 침실이나 가구 등에서 서식하며 피를 빨아먹습니다.
빈대가 직접적으로 전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물린 부위에 생기는 가려움이 극도로 심해 긁은 상처로 인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는 숨어있다가 밤에 나와서 활동합니다.
활동을 시작하면, 빈대는 따뜻한 물체를 찾아 이동하며 사람에게 올라와 이동 경로를 따라 흡혈을 합니다.
빈대에 물리면?
그래서 빈대에 물리면 모기와는 다르게 일렬로 물린 자국이 관찰되며 한 번만 무는 게 아니라 반복적으로 물기 때문에 광범위한 발진과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저녁에 활동하며 무는 습성 때문에 수면장애를 일으키기까지 하는 아주 골치 아픈 해충입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사용하는 가려움증 경감 약은 거의 효과가 없고, 상태에 따라서 항 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야 합니다.
만약 가려움증이 심해서 긁다가 피부에 상처가 나는 경우, 세균에 의한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심해서 진물을 유발하는 상태에 이르면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빈대 예방과 퇴치법
빈대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살충제 성분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용 살충제에는 잘 죽지 않을 수 있어 개인적인 방역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빈대가 집에서 발견된 경우,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방역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아직 빈대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라면, 외부 환경에 접촉이 잦은 의류나 빈대가 숨어들기 좋은 가구나 침구류를 털어 청결하게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스팀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세탁과 두드려 터는 활동으로 빈대의 성충은 제거될지 몰라도, 알은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빈대의 알은 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생명력을 잃기 때문에, 스팀 소독을 주기적으로 하면 혹시 밖에서 유입되어 들어온 알이 있더라도 방제할 수 있습니다.
빈대가 발견된 가구나 침구류를 아무렇게나 폐기하면 다른 가구로 이동하여 번식하고, 결국 외부 유입으로 재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빈대가 발견되면 최대한 물리적으로 제거 및 밀폐하여 처리하고 관할 담당부서에 신고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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