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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떠나는 여행

제주 동부, 성산지역 가 볼만한 곳- 아쿠아플라넷 제주

by 아몬드페스츄리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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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오면 정말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한 번 쯤을 들려볼만한 대표 볼거리 중에 하나가 바로 

아쿠아리움 '아쿠아 플라넷 제주' 인 것 같습니다. 

 

섭지코지 쪽에 위치해있는 이 곳은,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기 이전부터 풍경으로 눈을 사로잡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조망하는 뷰거든요. 

앞이 탁 트여있어서 실내에서 바다를 내다 볼 수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 촬영하기도 좋습니다. 

 

관람료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인터넷으로 통합권을 예매해두면 부담이 적습니다. 

 

 

시즌에 따라 인테리어를 바꾸는 모양입니다.

지금은 아직 동백이 테마입니다. (23년 2월 중순기준)

 

 

여기저기에 포토존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는 물론 커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본격적으로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가기 전,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에서도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숙소가 성산 일출봉 앞이라서 

성산 일출봉 정말 눈에 박히도록 보는데 그래도 볼 때마다 멋있어서 감탄합니다;

 

유아를 동반한 경우, 책과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관람하기 전에 

필요한 채비들을 하고 들어가기 좋습니다. 

 

 

 

 

 

 

들어가면 예쁜 벽화도 인상적이지만

역시 눈을 사로잡는 것은 

형형색색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노니는 수조들이죠.

조명은 수조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인지 

약간 어두운 톤이니 참고하세요. 

물고기들 외에도 해양동물들도 같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펭귄, 참물범, 바이칼물범, 수달 등등..

 

인기많은 펭귄들..!

이 중에 진짜 펭귄이 아닌 동상도 섞여 있다는 사실~

 

다양한 테마의 전시실이 있습니다. 

양서류와 파충류 전시도 되어 있습니다. 

 

 

 

 

 

 

요새는 종이 리플릿은 눈에 띄지 않고

모바일 리플릿을 제공합니다. 

 

중간 중간에 이렇게 모바일리플릿을 볼 수 있는 안내문이 있어서

QR코드를 찍으면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종이 리플릿이 보기에는 편하지만

은근히 여기저기 떨어져 있고 쓰레기가 되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아서 좋네요.

모바일의 단점은 역시 데이터와 배터리 문제고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점이겠죠?

 

전시실마다 분위기가 바뀌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지루할 틈없이 좋았습니다.

 

바닷가를 구경하다보면 파도에 밀려온 수 많은 해초들이 있는데

뭐였을런지 찾아보느라 이 앞에서도 한 참 있었네요..ㅋㅋㅋ

비슷한 것으로 추측할 뿐, 말라버린 모습으로 비교하려니.. 

확실한 답은 못 찾았습니다 ㅠ.ㅠ ㅎㅎ

 

갑각류존은 약간 바깥쪽으로 위치해있습니다. 

화장실과 잠시 쉬어갈 던킨도넛 매장이 있는데 그 옆으로 작게 조성되어 있어요.

여기도 성산일출봉 뷰 맛집이니 

잠시 쉬어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엄청 큰 뿔 닭새우..!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가장 핵심인 메인수조!

'제주의 바다'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여기가 진짜 꽃 중의 꽃입니다. 

이 곳에서 해녀물질 시연및 피딩 이벤트가 있습니다. 

정면에서 관람하는 것도 좋고 

위쪽 관람통로를 따라 있는 동그란 창을 통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기는 정말 바라보고 있으면 물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최고에요. 이거보러 여기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공연시간을 잘 맞춰오시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다싶으면 조금 미리 와서 좋은 자리를 잡아 기다리며 쉬는 것도 좋습니다. 

공연을 관람하고 역방향으로 돌아가 관람을 다시 하실 수 있어요.

(오션아레나 공연 제외- 공연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만한 장소예요.

여기 오실때는 일정을 조금 여유있게 잡아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3시간)

 

비가오는 날이나 바람이 너무 쎄서 과하게 추울 때, 

실내 관람이 필요한 날 오셔서 여유있게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바람이 심한 날.. 관람하러 왔기 때문.. 

 

요거는 메인 수조쪽에서 판매되는 고래상어 빵.. 이에요.

공연 끝나면 동이나니 궁금하시면 공연 시작 전에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코 좋다고는 말 못할 가성비.. ㅋㅋ

맛은 델리만쥬..?

모양이 고래상어 모양이라 .. 아이가 있다면 기념삼아 맛 볼 정도입니다. 

 

동이나도 금방 금방 구워지기 때문에 많이 사가는 편이에요.

저도 5분정도 기다려서 구매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충분히 식히지 못하고 바로 담아주시기 때문에 봉투 안에서 많이 찌그러져요...!

 

 

 

예쁜 조형물을 보며 오션 아레나로 갑니다. 

 

오션 아레나에 오면 입구에서 팝콘같은 주전부리를 팔지만

저희는 고래상어빵..!으로 대신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따끈.. 할 때 맛을 봤습니다. 

 

뭔가 기운 없어 보이는 .. ㅋㅋ 맛은 예상했던 대로 

델리만쥬맛.. 

맛이 없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맛있다! 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적당히 먹을만한 맛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사진엔 없지만 오션아레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여전한 바람과 멋진 풍경이 긴 여운을 주었어요.

저 앞의 바다 속이 어떤 모습일지 좀 더 생생히 상상된다고 할까요..

 

얼마전에 본 제주 남방 돌고래가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돌아와서 남은 고래상어빵을 꺼내보니..

눌려서 식으면서 개성만점인 모양이 되었네요.

헤엄치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지기도... ㅋㅋㅋ

 

다른 일정없이 하루를 온전히 아쿠아리움 관람에 썼더니 

정말 인상적이고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답니다.

 

서울 코엑스, 일산, 여수 아쿠아플라넷도 들러봤었지만

개인적으로 제주지점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 연인끼리 강추..!

혼자서도 좋아요^^

국내 최대급 메인 수조 관람하러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티켓 구매정보

예매는 미리 해두세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시 할인율이 크답니다. 

 

현재 (23년 2월 23일기준) 공식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종합권(아쿠아리움관람+특별전시+오션아레나공연) 가격은 

 

* 대인(20세 이상) 40,700원

* 청소년(중,고생) 및 경로(65세 이상) 38,900원

* 소인(13세 이하) 36,900원

 

네이버 예약에서는 1인 종합권(소인, 대인 구분 없음) 34000원으로 판매중입니다. 

 

인터넷 예매 업체들이 다양하니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세요!

(네이버, 제주모바일, 브이패스, 쿠팡, 11번가,  등등)

저는 1인 종합권 2710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미리 구매하셔서 할인 이벤트를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미리 구매시 티켓 유효기간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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