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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떠나는 여행

성산에서 먹은 것들 - 지은이네 밥상, 오조해녀의 집, 제주츤츤핫도기

by 아몬드페스츄리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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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줄 서서 들리는 유명 맛집들은 아니지만

들렀던 음식점들입니다.

 

지은이네 밥상

 

 

올레길 2코스를 걷다가 늦은 식사를 하러 갔어요.

백반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 성함에서 따온 상호명이었어요. ㅎㅎ

매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브레이크타임 (2:30~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창 밥 때를 좀 지나서 도착했기 때문에 한가했습니다. 

비빔밥1 미역국1 주문했고 밑반찬에 김치찌개랑 청국장이 같이 나옵니다~

 

 

비빔밥에 야채 신선했고, 미역국은 맛있었습니다.

 

비빔밥 비빌 때 청국장을 한 두숟갈 떠서 함께 비비면 더 맛있어요~

맛있고 가성비 좋게 먹기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장실과 식재료 창고였어요.

화장실에 가보시면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고 반은 식재료가 보관되어 있어서요..

 

화장실에 갔다가 앗..;; 하고 알게되서 관리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오조해녀의 집

 

 

 

여기는 아침식사로 추천할 만한 전복죽 맛집입니다. 

지난 달에도 들렀던 곳이에요.

 

 

밑반찬은 좀 담백하고 싱거운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싱거워서 전복죽 맛과 향을 죽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전복죽이 부드러운 맛이라서 

너무 짠 반찬하고 먹으면 전복죽 맛이 눌릴 것 같거든요.

 

 

밑반찬들도 아이하고도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속이 편합니다.

 

 

뿔소라도 맛있어요. 아이와 먹으려고 삶아서 조리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맛이 살아있게 쫄깃하게 잘 삶아주셨어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

 

언제 또 맛있게 먹으러 갈 수 있을까요~

향긋 고소한 전복죽 맛이 너무 그립습니다.

 

 

 

제주 츤츤 핫도기

 

마트 오며가며 눈에 띄어 군것질하러 간 핫도그 매장!

 

제주산 흑돼지 소시지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소시지 맛을 살리기 위해 핫도그 반죽은 최소화 했다는게 특징입니다. 

 

 

간단한 매장으로, 앉아서 먹을 만한 테이블은 여의치 않아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합니다. 

 

 

셀프 서빙 소스는 4종류.

하지만 저는 역시 핫도그에는 클래식하게 케찹과 허니머스타드!

 

모짜렐라치즈 핫도그랑 오리지널을 주문했습니다. 

예상하셨다시피.. 치즈가 뿌려진 쪽이 치즈 핫도그입니다. 

 

케찹과 머스타드를 샤샤샥

역시 소스를 뿌리고 나니 더 맛있어 보여요~

 

숙소로 돌아오며 냠냠..

핫도그옷이 얇아서 더욱 바삭합니다. 

바삭하면서 입안 가득 소시지 육즙이 퍼지니 맛있었습니다.

 

끝에 살짝 닭강정 소스를 묻혀봤는데 요것도 별미네요.. ㅎㅎ

 

다음에 또 군것질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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