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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네 관심거리/환경과 식물 이야기

환경적인 척, 기억하자 그린워싱 (위장환경주의) 1편

by 아몬드페스츄리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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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환경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집에 텀블러와 에코백을 몇 개나 가지고 있으신가요?

그린워싱이란?

기업들이 자신들의 영업방침, 생산 물품들이 친환경, 녹색 경영인 것 처럼 홍보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먼 경우를 말합니다. 

한글순화어로는 '위장환경주의'라고 표현하며, 간단히 말해 친환경이 아닌 제품을 친환경제품인 것처럼 보이게 홍보하는 것입니다. 

 

출처- 환경부, 소비자원

 

요새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쉽게 그린워싱이 될 수 있는 상품 중 하나는 바로  '텀블러'입니다.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위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다만 지속성이 꼭 필요합니다. 

 

1000회 이상의 사용을 목표로 텀블러를 구매하고 사용해야지 진짜 친환경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텀블러를 생산하는 데에도 많은 자원을 소모, 오염시키게 되고, 

사용 후 세척하는 과정에서도 일부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텀블러를 구매하겠지만 그 중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로 필요 이상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 스타벅스의 다회용기(리유저블컵) 이벤트가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https://www.bbc.com/korean/news-58799431

 

스타벅스 '다회용 컵' 이벤트는 '환경 살리기'일까? - BBC News 코리아

다회용 컵이 '친환경'이 되려면 사용횟수가 중요하다.

www.bbc.com

 

같은 맥락에서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도 생각해야 합니다. 

홍보용품으로 과도하게 생산, 배포되는 친환경 표방 물품들에 대해서 경계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물건을 생산하는 데는 필연적으로 자원이 소모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 오염을 고려하고, 생산과 소비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바라 보았을 때, 정말 우리 지구와 환경이 이로울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친환경일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하고 현명하고 올바른 소비습관으로 우리 모두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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