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환경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집에 텀블러와 에코백을 몇 개나 가지고 있으신가요?
그린워싱이란?
기업들이 자신들의 영업방침, 생산 물품들이 친환경, 녹색 경영인 것 처럼 홍보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먼 경우를 말합니다.
한글순화어로는 '위장환경주의'라고 표현하며, 간단히 말해 친환경이 아닌 제품을 친환경제품인 것처럼 보이게 홍보하는 것입니다.
요새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쉽게 그린워싱이 될 수 있는 상품 중 하나는 바로 '텀블러'입니다.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위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다만 지속성이 꼭 필요합니다.
약 1000회 이상의 사용을 목표로 텀블러를 구매하고 사용해야지 진짜 친환경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텀블러를 생산하는 데에도 많은 자원을 소모, 오염시키게 되고,
사용 후 세척하는 과정에서도 일부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텀블러를 구매하겠지만 그 중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로 필요 이상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 스타벅스의 다회용기(리유저블컵) 이벤트가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https://www.bbc.com/korean/news-58799431
같은 맥락에서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도 생각해야 합니다.
홍보용품으로 과도하게 생산, 배포되는 친환경 표방 물품들에 대해서 경계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물건을 생산하는 데는 필연적으로 자원이 소모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 오염을 고려하고, 생산과 소비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바라 보았을 때, 정말 우리 지구와 환경이 이로울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친환경일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하고 현명하고 올바른 소비습관으로 우리 모두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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