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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리뷰

네스프레소 버츄오 , 캡슐커피머신 추천!

by 아몬드페스츄리 2022. 12. 2.

 

커피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핸드드립, 일반 머신, 프렌치프레스, 콜드 브루, 믹스, 티백 등등 다 한 번씩 사용해본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정착한 것이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입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커피머신 이니시아를 쓴 지 10년 가까이 돼가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 모델 이니시아로 구매했었는데 지금도 튼튼해서 쓰는 데 무리가 없고 잔고장 난 적도 없어서 만족도가 최고입니다.

다만 오래 쓰다 보니 신제품 버츄오 머신에 시선이 흘러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리카페도 고민했지만 결국 연말 세일에 유혹을 못 이기고 네스프레소 버츄오 제품을 구매해 버렸습니다.


11월 한 달간 블랙 프라이데이 혜택으로 거의 반 값으로 판매하고 있어 구매했는데, (반 값은 못 참죠...!) 12월인 지금은 정가 대비 30% 할인 이벤트 중인 것 같습니다.


구매 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기보다 다양한 오픈마켓에 입점한 판매자들 중 네스프레소 코리아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인증 판매자에게 구매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11번가에서 구매했는데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아낀 돈은 캡슐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걸로..!)


제품 패키지가 재활용 소재들로 모두 바뀌었어요. 친환경적인 이미지도 좋고, 색감이나 촉감이 은은해서
심미적인 부분을 충족시켜 줍니다.

내부 완충재들도 재활용 종이를 이용했네요.
환경을 위한 노력이 계속 되기를… 작은 노력부터 계속 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상자가 이렇게 옆면도 열려서 꺼내기가 좋습니다.

항상 깊이가 있는 상자는 위로 꺼낼 때 상자잡으랴 제품 잡으랴 끙끙 거렸는데 편하네요.

조심스럽게 제품을 꺼내고..! 
개인적인 취향은 블랙.. 그중에서도 매트 블랙인데 인테리어를 고려하다 보니..
화이트로 색을 결정했습니다. 역시 화이트가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비닐에 쌓여있는 제품을 꺼내줍니다. 그러고보니 본품과 설명서 비닐 외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아서 좋습니다.

 

 

 

설명서를 잘 읽고(설명서는 총 3가지입니다.) 전원을 연결하여, 첫 디스케일링을 진행해 줍니다.
물을 많이 뽑아내니 큰 물통이 필요합니다. 참고하여 주세요!
(저는 별 생각없이 일반 컵 썼다가 넘쳤어요ㅠ.ㅠ)

상단의 버튼을 짧게 3번 누르면 스케일링이 진행됩니다. 7분 가량 진행되며, 꼭 7분을 안채우더라도 적당히 원하는 양만큼 진행후 버튼을 다시 눌러주면 정지합니다. 

 

기본으로 12 캡슐이 제공됩니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먼저 테스트 삼아 맛 본 후에
취향에 맞는 것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캡슐커피는 보통 개당 구매가 아니라 10개씩 묶음 구매라서 입맛에 안 맞는 걸로 잘 못 사면 낭패입니다.

예전에는 캡슐을 판매하는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에 가면 시음이 가능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잠정 중단 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저도 거의 가보질 않아서 다시 시음이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가능하면 시음 후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추출 용량에 따라 캡슐 크기와 원두 함량이 좀 다르고, 가격도 다릅니다.
저는 더블 에스프레소와 그랑 룽고 위주로 주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입맛에 맞는 커피 캡슐은 인텐소와 에티오피아 그리고 더블 에스프레소 스쿠로.

가장 기본 에스프레소 알티시오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오리지널의 아르페지오랑 비슷한 캡슐입니다.
향긋한 커피 향이 퍼지는 게 정말 좋아요..


진짜 커피 없으면 어쩔 뻔했어... 아침에 카페인 없이는 뇌가 일어나질 않습니다..ㅠㅠ
이니시아 모델도 같이 사용하면서 서로 다른 장점을 누리기로 했습니다. ㅋㅋ

에스프레소는 주로 이니시아, 아메리카노는 버츄오를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 예정입니다.

커피머신 고민이신 분들께, 캡슐커피 하나면, 홈카페 완성!!
간단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기 좋은 캡슐머신, 버츄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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