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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리뷰

제주공항점 한정판매 제주마음샌드 땅콩 & 한라봉 구매기, 맛 비교

by 아몬드페스츄리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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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왔을 때 얼핏 듣긴 했는데

신경 안 쓰고 있었더니 누군가 제 귀에..

제주 한정 판매 마음샌드가 핫하다고..

정보를 흘립니다.

비수기 제주의 한가로움을 양껏 즐기고 있기에

내가 한 번 가보겠노라

 

예약 없이 구매 도전!

 

요거는 모형입니다. 눈으로만 보세요~

우도 땅콩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처음엔 요 땅콩맛만 있었는데 이젠 한라봉맛도 있습니다.

 

거대 마음샌드 모형.. 이 있어서 인증샷도 많이 찍고 갑니다.

모델은 땅콩 마음샌드입니다. 

한라봉 마음샌드도 옆에 끼워 넣어주면 귀엽겠는데.. ㅎㅎ 초 거대 한라봉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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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는 파리바게뜨가 세 군데 있다는데,

제일 만만한 게 렌터카하우스점이라고 합니다.

 

직접 가보니 그 말에 바로 납득이 갑니다.

보통 마음샌드를 살 때는 여행 끝나면서  나가는 길에 기념으로 사가는데.. 이곳은 렌터카 픽업할 때나 들리기 좋은 공항의 오른쪽 구석에 위치해서 동선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항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방문, 구매하기 좋다는 점은 또 장점입니다. 

 

3월 초 평일 오전 11시 반 기준, 

2대의 키오스크 앞에서 한 줄로 3-4명 정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문용 키오스크 입니다. 기본 화면이며, 화면을 터치하면 주문이 진행됩니다. 

한라봉 마음샌드는 예약이 안되고 현장판매 전용이라고 합니다.

매장 한 켠에 마련된 장소에서 열심히 굽고 식히고 포장하고 계셨습니다. 유리벽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구경하는 시선이 불편할 것 같.....

 

땅콩 마음샌드는 공장에서 만들어져 오기 때문에 좀 더 재고가 넉넉한 편입니다.  한라봉 마음샌드가 더 금방 품절되더라구요!

마음샌드와 한라봉마음샌드를 구매했습니다.

마음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헉 칼로리 장난없네요? ㅋㅋㅋ

 

역시 쿠키... 재료가 재료니까..... (버터 + 땅콩버터)

무슨 몽드 셀렉션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이름이므로 뭔가 맛있는 건가 보다.. 합니다. (머쓱)

 

상자를 열면 10개가 포장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조금 작아요.

저 바다 위의 산..? 그림이

한라산과 제주를 형상화 한 것 같은데 저는 볼 때마다 제주보다 독도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ㅋㅋㅋ

 

앞면과 뒷면에 모두 마크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겉이 약간 모나카..? 같은 느낌이거나 와플과 비슷한.. 느낌이려나.. 생각했었는데 쿠키였어요.

그 안에 버터와 카라멜, 땅콩 분태가 들어있는 형태입니다.

 

한라봉 마음샌드도 같이 살펴볼까요? 

상자는 땅콩 마음샌드보다 조금 작은편입니다. 

색은 더 산뜻. 

마찬가지로 열면 10개가 들어있습니다. 상자가 더 작고 딱 맞아서 땅콩보다 가득 찬 느낌입니다만 과자 크기는 같습니다.

 

매장에서 바로 진행해서인지 포장과 마감이 조금 다릅니다. 더불어 유통기한도 땅콩보다 조금 더 짧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한라봉잼과 버터.. 등 

좀 비어있는게 아쉽... 

 

잘 부서십니다.

 

왼쪽이 땅콩맛 제주마음샌드, 오른쪽이 한라봉 마음샌드입니다.

포장만 다를 뿐 과자 크기는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각각

제주 마음샌드는 고소한 맛,  땅콩버터맛이어서 커피랑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라봉 마음샌드는 한라봉 잼이 들어서 새콤달콤한 맛, 홍차같은 차류에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맞게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안에 버터가 들어있는데 겉도 버터 쿠키 같은 느낌이라 기름진 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16000원에 통신사 할인받으면 14400원꼴인데 개당 1440~1600원이라고 생각하니 애매한 느낌.. 성수기때에는 대기 줄도 길다는데 그렇다면 더더욱 굳이...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상황이 된다면, 제주지역 한정 판매라는데 맛이 궁금하니 한 번쯤 사 먹어볼 만은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의견으로 보자면

쟁여놓고 먹을 간식 느낌은 아니고 선물용으로 지역+한정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제주에서 큰 성공을 거둬서인지 다른 지역 한정샌드들도 계속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가평 휴게소의 가평 맛남 샌드, 랩 오브 파리바게뜨의 판교 호감샌드)

한정이라는 게 참 사람 호기심을 자극하잖아요.. ㅋㅋ 저 또한 그렇게 지갑을 열은 1인.

 

역시나 신상과 한정 맛은 궁금하니 한 번쯤 지나가는 일이 생긴하면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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