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은 짐 꾸리기부터
해외 무비자 관광길이 열리며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리한 여행을 위해서는 효율적으로 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효율적인 짐 싸기 팁과 항공 이용 여행 시에 객실 내 반입 가능 물품들도 함께 살펴보자.
1. 여행 가방 고르기
여행용 가방(캐리어)은 여행 기간, 여행지 특성 등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고른다. 짐보다 너무 큰 가방은 또 다른 짐이 되어 버린다. 항공기를 이용할 예정인 경우, 기내 반입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수하물에 대한 기준은 항공사마다 다르고, 각 항공사의 기준 크기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수하물의 기내 반입이 불가하거나 추가 운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한 후에 가방 크기를 결정하도록 한다. 여행 중 쇼핑이나 기념품 구매 등, 짐이 더 생길 일을 고려하여 크기 조절이 되는 가방이나 추가 가방을 더 챙기는 것도 좋다.
2. 짐 싸기 실전 꿀팁!
옷은 돌돌 말아서!
옷 싸기의 가장 큰 중점은 부피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의류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각을 맞춰 접어 보관하는 것보다 접힌 자국도 줄일 수 있고 짐 싸기에 유리하다. 지퍼백 등에 넣어 압축하면 가방 안의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신발은 헤어캡 이용하기!
물놀이가 계획된 여행이라면 여분의 신발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기를. 신발을 헤어캡에 넣어 가져가면 다른 짐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젖어 오염된 신발을 감싸 깔끔하게 보관 가능하다.
화장품은 소용량 또는 소분하기!
여행 시에는 일회용 샘플 화장품을 가져가는 것이 편리하지만, 없는 경우 작은 공병을 이용하여 필요한 화장품만 소분하여 가져간다. 위생 장갑과 헤어 고데기를 이용하여 즉석 일회용 화장품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작은 물건은 약통에!
반지나 귀걸이 같이 작은 귀중품 보관에는, 요일별로 구분된 뚜껑이 있는 약통에 담아 가져가면 종류별로 구분하기도 좋고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귀걸이의 경우는 명함이나 두꺼운 종이에 꽂아 보관하는 것도 좋다.
깨지기 쉬운 물건은 옷 사이에!
안경, 선글라스나 소형 가전제품과 같이 충격에 약한 제품들은 옷 사이 사이에 끼워 보관하면 옷이 충격 흡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보관용 케이스에 넣어 가면 좋겠지만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가방에 여유 공간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컵라면 챙기는 황금 꿀팁*
해외에서 낯선 음식 문화를 즐기다 보면 한 번쯤 생각나는 컵라면.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컵라면을 미리 열어서, 용기는 차곡 차곡 겹쳐두고 면과 스프는 따로 봉지에 담아 보관하면 부피를 많이 줄일 수 있어서 부담없이 챙겨갈 수 있다.
3. 항공기 내 객실 반입 가능 물품
물티슈(1인 200매한정), 칼날이 내장되지 않은 손톱깎이, 와인 오프너.
** 라이터(1인 1개),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휴대용 선풍기는 수하물로 갈 수 없고 객실 반입으로 휴대 가능
객실 내 반입 불가 물품
공구 및 작업용품, 슬라임 장난감과 발사 가능한 장난감 총, 100ml이상의 액체류(용기가 100ml 이상이라면 내용물이 100ml 미만이라도 불가능) 김치나 쌈장, 꿀, 잼 등은 액체류와 같이 취급되어 100g 이상 반입 불가(국제선 기준)
자세한 내용은 ‘항공보안365‘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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