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에 있으면서 제일 많이 들린 곳은 수마포 해안.
그 곳을 오며가며 눈여겨 봐두었던 카페에 들러보았습니다.
카페 수마
수마포 해안을 바라보고 있어서 이름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영업 시작..!
저녁이 되면 닫습니다.
검색해보다보니 ..
1-2년된 카페는 아니고 오래 자리를 지킨 듯한데
작년쯔음 리뉴얼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부가 아주 깔끔하고 단정합니다.
편안한 우드톤과 식물.
취향저격 당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공간이 넓어요.
음료와 약간의 다과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브라운헤이즈입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아몬드 크림이 올라간 커피라고 합니다.
고소한 맛이 기대됩니다.
약간의 높이 차가 있는 공간 배치.
그리고 옆의 회색 문을 밀고 나가면..
주차장과 연결된 외부 공간도 있답니다.
넓진 않지만 2-3대 정도 수용 가능한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는 차가 없었지만 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편히 이용가능합니다.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으면 이렇게..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수마포해안이 내다보입니다.
약간 옆으로는 섭지코지 방향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초코를 얹은 브라운헤이즈와 딜로 장식된 배주스.
비주얼이 장난아니지요?
본인?도 예쁜지 아는 브라운헤이즈..
맛있게 마시는 법에도
사진을 찍는 것이 첫 번째 입니다. ㅋㅋㅋ
위의 초콜릿을 떠 먹으며 입을 달콤하게.. 당 충전한 뒤,
섞지말고 천천히 살짝 기울여
아몬드 크림과 커피를 즐기시면 됩니다.
브라운헤이즈의 맛은..
부드러운 고소함과 달콤함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아몬드 크림에서 살짝 배여 나오는 고소한 맛과 달콤함, 그리고 커피향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배주스도 맛있었어요. 커피 드시지 않는 분들은 레모네이드나 배주스 추천드립니다.
비주얼의 임무를 끝낸 음료들은...
(지저분 주의)
1,
2,
3....
이렇게...
점점..
(시들은 딜.. ㅋㅋ)
볼품없어 집니다.. ㅋㅋㅋ
이것이 인별과 현실의 갭인가.. 하는 깨달음을 얻는 순간.. ㅎㅎ
초코 먹을 때 주의하세요.
굉장히 부드러워서 잘 녹거든요.
옷에 가루가 떨어져 녹으면 낭패...!
(초콜렛 기름 얼룩이...!! ㅠㅡㅠ)
Anyway!
맛있는 음료와 함께 바다를 즐기다 왔습니다.
분위기 맛집, 바다뷰 맛집이었습니다.
성산 뜨기 전에 한 번 더 여유를 즐기러 방문하고 싶네요.
카페 수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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