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양꼬치 맛집 추천] 맛집양꼬치 내돈 내산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랑구 동부시장에 숨겨진 양꼬치 맛집을 하나 알게되어서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동부시장에서 맛있는 한끼, 양꼬치로 저녁 식사를 하려고 생각 중이시라면 한 번 눈여겨 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부시장 주민맛집은, 생긴지는 십 년 가까이 되어가는 것 같은 데..

저도 동네 지나다니면서 '뭔가 찐 포스가 느껴진다.. 언제 한 번 가봐야지..궁금하다..' 하며 보기만 하다가 이번에 엄마랑 둘이서 처음 방문해 보게 된 곳이랍니다!

아시죠?

십 년이나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계속 하고 있다는 건?
맛집이라는 이야기!!

게다가 상호명 자체가 맛집이라서 왠지 재미있었어요. 이름값 제대로 하는 양꼬치 전문점 ‘맛집 양꼬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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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맛집양꼬치
주소: 서울 중랑구 동일로109길 67

영업시간:

수~월 : 13:00~01: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맛집양꼬치 : 네이버

 

엄마랑 같이 뻘쭘~하게 머뭇거리며 가게 안으로 발을 들이니, 맛집양꼬치 매장 안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밝고 넓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무척 친절하게 반겨주셔서 반전 매력이 느껴졌답니다.

저희는 저녁식사로는 조금 이른 시간에 들렀어서 매장이 아직 여유로웠어요. 그래서 편한 자리를 골라 앉았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놀란 점..

 

바로 엄청나게 다양한 메뉴..!!
엄마랑 둘이 눈이 휘둥그레해졌답니다!!

게다가 처음 방문이라 메뉴 구경하고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물론 다 먹어볼 수는 없고 생양꼬치+양념양꼬치+지삼선, 그리고 양꼬치에 빠질 수 없는 칭따오를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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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책자에는 간단한 사진도 나와있어서 모르는 메뉴를 고를때는 조금 참고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은 직원분께 여쭤보면 알려주시니까 잘 모르는 메뉴 주문할 때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편히 물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생양꼬치와 양념 양꼬치의 차이는, 양고기를 양념에 재워 뒀는지 유무랍니다.

양념이라고 해서 쯔란이나 특이한 향신료 양념인가 걱정했는데, 여쭤보니 양파같은 잡내를 주고 고기를 연하게 해주는 재료들을 갈아서 만든 양념이고, 맵거나 향이 강한 양념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실제로 먹어봤을 때 특별히 양념이 쎄게 느껴지지 않아서 부드럽게 잘 먹었답니다. 

 

밑반찬이 세가지 나오는데 모두 깔끔했어요.

 

땅콩도 오래 묵은 냄새없이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저 하얀 짜사이는 상당히 짠편이었어요. 조금씩 곁들여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양꼬치가 금방나왔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양꼬치가게는 냉동상태로 나왔었는데 여기는 냉동된 고기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보기엔 기름이 많아보여도 먹으면 생각보다 담백했습니다. 양꼬치는 역시 자동으로 돌아가며 구워지는게 매력 포인트죠.

위치만 적당히 샥샥 바꿔가며 굽는 재미!
환기팬이 잘 되어 있어서 굽는 내내 연기땜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아이고, 너무 열심히 먹느라 이후에 나온 지삼선 사진이 없는데, 양꼬치에 곁들이는 음식으로 추천하는 매뉴랍니다.

지삼선은 가지, 감자, 피망을 튀기듯 볶아내는 음식인데 튀긴 가지의 매력이… 와우~ 가지 싫어하는 친구도 참을 수 없을거에요.

저랑 엄마는 양꼬치 먹을 때 90%확률로 주문하는 것 같아요. (웃음)

지삼선보다 좀 더 개운한 걸 곁들이고 싶다면 건두부 무침을 추천드려요!

 

오래간만에 양꼬치를 배부르고 기분좋게 잘 먹었답니다. 

아직 양꼬치 입문하지 못한 동네 친구가 있는데 멀리 나갈 것도 없이 여기에 한 번 데리고 와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문어빨판볶음이라는 생소한 메뉴가 궁금한데.. 친구랑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온면도 그렇고 마라탕도 궁금하고..!!

엄마와 함께 가게를 나서면서도 '다음 번엔 양갈비도 먹어보자' 하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답니다. 동네 맛집으로 완전 재방문 의사 1000%에요. 

 

서울 중랑구에서 맛있게 양꼬치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동부시장 근처에 있는 이름값 제대로인 양꼬치 맛집, '맛집 양꼬치'를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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