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여행다니다 보면
기념품 가게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무래도 전 지역이 관광지나 마찬가지다 보니
관광지마다 있는 기념품 가게도 빠질 수 없는 것이겠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여행에서 기념품을 많이 구매하는 편은 아니지만
동네 마실하다 발견한 예쁜 기념품 가게를 하나 소개해봅니다.
제주 i 성산일출봉점
참고:
여기는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우도에 우도i라고 분점이 있다고 하네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있다보니
꽤 한적한 분위기 입니다.
입구는 약간 숨겨진 공간입니다만
안으로 드러가는 순간 보물창고를 발견하게 됩니다.
넓은 마당과 탁 트인 하늘.
그 안에 아기자기하고 제주스러운 예쁜 소품들이 가득입니다.
기념품 가게들을 2-3개 정도 구경해봤는데
대체로 공통된 물품들이 많은 반면에
제주i는 좀 더 개성있는 창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너무 과하거나 너무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소소하게 제주도 여행을 추억할 만한 아이템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가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주스럽고 귀여운 디자인의 모빌이 참 많았다는 점입니다.
일반 기념품가게에 제주도의 감귤과 한라봉, 우도 땅콩 등의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류와 주류, 화장품(비누, 크림)류가 주를 차지하고 있다면, 이 곳은 소품들 위주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와 관련된 서적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림책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어른도 아이도 함께 책을 고르며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뒷 쪽 공간으로 나가면 엽서가 진열되어 있는 공간이 또 있습니다.
엽서 뿐만 아니라
약간의 문구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i의 특별한 점이 한 가지, 아니 두 가지 더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고양이...!
완전 시선강탈냥입니다.
성격도 좋고 인싸냥이었어요.
그리고 뒷 마당의 '산이' !!
무한 쓰담을 즐깁니다.
허락을 받은 후 쓰담을 조금 해줬는데..
일어나려고 하면 자꾸 어디가~ 하고 잡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여유롭게 실컷 구경 후
작은 기념품 두 개를 구매했습니다.
포장도 예쁘네요..
우도에도 우도i라는 분점?이 있다는 것 같은데
들려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가끔 떠나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그타르트에 진심, 아줄레주 (0) | 2023.03.07 |
---|---|
매콤달콤 신선한 회국수, 동복리 해녀촌 (0) | 2023.03.06 |
[제주도 여행] 성산일출봉 옆 수마포 해안 (0) | 2023.03.03 |
제주의 숲길 가볍게 맛보기, 비자림 (0) | 2023.03.02 |
성산포-우도 선상낚시 체험 신청방법, 비용, 후기 (0) | 2023.03.01 |
댓글